내 인생 손절 썰

익명
2020-12-28
조회수 83

여기서 이런말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익명 이런게 처음이라서 문맥이나 그런게 이상할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삼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내 6년친구랑 손절한 썰임. 가끔 할거 없을때 보삼. 좀 많이 길어

6년친구 손절은 별거 아닌것 같지만 나한테 첫 도전이였다 10년친구 손절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친구 잃는게 그 당시 슬픈? 일이였거든
일단 쌉소리 그만하고 시작할게



때는 내가 초등학생때 일이였어 

나는 그 당시 친구 3명하고 교회를 다녔거든
그래서 그때도 어김없이 교회에 갔는데 그 날 교회에 행사같은걸 했는데
행사때문에 사람이 다른날보다 엄청 많은거야 그래가지고 일단 사람들 사이에 끼어들어서 1층까지 내려왔는데

1명이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우리 셋은 당황해서 걔 올때까지 전화해보고 메세지도 해보고 불러도 봤거든 

그런데 10분후인가 걔가 내려오는거야 그래서 내가 "야 너 어디갔었어?" 라고 물어보니까 무시하더라고 ㅋㅋ
알고보니까 화난거였음 

그래서 일단 집에 가는데 집에 가는길에 정자 같은데에서 아까 길 잃어버린애. 이제 그 애를 수박이라 함

수박이가 얘기하자고 하는거야 

그래서 얘기하는 도중에 2명이 우는거야 난 그 당시 걔네들이 왜 우는지 몰랐거든

근데 수박이가 갑자기 2명은 죄책감드는데 1명은 못느끼나봐? 이러는거야 

그건 딱 봐도 나니까 난 좀 어이가 없었는데 ㅋㅋ 난 그당시 아싸기질이 있어서 그냥 아무말 안하고 집으로 왔는데

바로 울음터짐 ㅋㅋ 그래서 내가 애들 단톡방 만들고 수박이는 ~잘못했다 이런식으로 걔 흉? 욕? 무튼 그런걸 했어

당연히 저건 들켰는데 그래도 사이좋게 지냈음


그렇게 가다가 이제 중학생이 됨

나는 중학교하고 집하고 멀어서 버스를 타야 되거든? 그래서 그 날도 애들하고 얘기하면서 버스 기다리는데

수박이가 안나오는거야 그래서 늦게 나오는거라고 생각했지 왜냐하면 수박이 집하고 버스정류장하고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였거든

그래서 기다리는데 버스가 왔는데도 안오길래 내가 전화를 했지 

나 : "야 너 어디야? 버스옴"

수박: "? 버스 왔다고?"

나: ㅇㅇ

수박: 야 나 늦잠잠 버스좀 잡아줘


나 저말 듣고 당황해서 속으로 어케잡을지 고민도 했는데 

그 당시 버스는 사람 많았고 거기에 학생이 대다수였고 그리고 버스정류장이 5개는 더 있는 상태에서

수박이가 잡아달란거임 

그래서 난 못잡고 학교에서 다시 수박이를 만났는데

나 무시깜ㅋㅋ


그때 좀 어이가 탈탈 털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카톡으로 따졌는데 다른 친한애들까지 불똥이 튄거야..

난 그거 듣고 어이없어서 카톡으로 겁나 싸우고 또 욕함 ㅋㅋ 진짜 욕한건 내가 생각해도 에바더라.. 

그래서 잠시 끊었다가 다시 친구 됐거든? 

근데 내가 왜 욕을 했는지 궁금할거 아니야? 

이유는 좀 많았음 

일단 규칙처럼 적어볼게


1. 수박이 잘못 말하면 괜히 내가 화남 

이유: 수박이가 반박함 

2. 울면안됨

이유: 수박이가 울지말라함

3. 손 꼼지락거리거나 몸 움직이기 안됨

이유: 수박이가 하지 말라함

4. 우리가 직접 화난이유 찾고 먼저 사과하기

이유: 안그러면 더 싸움커짐

5. 수박이가 장난으로 화내도 풀어주기

이유: 안그러면 또 화냄

6. 수박이가 하고 싶은거 해주기

이유: 안그러면 화냄


등등이 있었는데 내가 이렇게 까지 한 이유는 

내가 욕을 했잔아? 그리고 그때 2명도 같이 친했는데  그 두명도 약간 나처럼 그래서

저렇게까지 잘해준건가? 좀 호구같이 함

무튼 그래서 위에 내용 저거로 싸울때 또 얘기를 했어 (버스사건)

내가 왜 우리한테 명령하면서 했냐고 물어보니까

우리가 욕 한것 때문에 일부러 그랬데 ㅎㅎ

그래서 중학교 마지막 학년때 

수박이하고 다른친구가 싸운거야 

다른친구 이름은 샤샤로 할게 ㅋㅋ

무튼 싸운이유가 일단 전개를 말해줄게


수박이가 샤샤 공부잘하는거 보고 질투가남→샤샤가 수박이 말에 반박 우리집에서 파자마했을때 (코로나 없었음) 샤샤가
쩝쩝소리내서 수박이가 하지말라했는데 더함 샤샤하고 나하고 둘이서 먼저 놀아서 서운하다함 싸움


무튼 이상태로 계속 이어졌거든 

근데 ㅋㅋ 내가 손절한이유가 있지

그때 당시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내가 2명하고도 친하다 했잔아

그 중에서 샤샤하고 다른친구1 하고 친했는데 

학교끝나고 샤샤하고 친구1하고 봉사활동을 하는데 내가

수박이는 어딨냐고 하니까 친구1이 전화 안받길래 문자로 했다는 거임

그래서 안심하고 계속하고 봉사끝나고 가는데 친구1이 수박이가 화났다는거야

그래서 왜? 하고 물어보니 셋이서만 놀아서 그렇데 (참고로 수박이 빼놓고 논건 이거와 합쳐서 2번인데 수박이가 제일적음 샤샤하고 친구1 나 빼놓고 논 횟수가 더 많음 ㅋㅋ) 


그래서 내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라고 생각해서 손절할려고 카톡을 보냈어

둥근말투로 진짜 화 안내고 


친구1하고는 사이가 좋지만 너하고 나를 위해서 손절하는게 맞다

너 앞으로 고생하는거 보기싫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수박이가


그래 나는 6년동안 쓸데없는 감정소비만 했네

제발 죄책감좀 달고살아라

나만 힘든거지 결국 이럴거면 왜 받아줬냐

 가지고 노는건 여전하네

난 6년동안 마음고생 한걸로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졌으니까 넌 그대로 잘 살아봐

호의적인척 끝낼려는 생각은 집어치워

생일선물은 알아서 잘 처분하던가

난 돌려받을 정도로 구질구질하진 않아서 


라고 말함 참고로 주작아님 카톡내용 그대로 가져옴

그렇게해서 난 저말듣고 개 화나서 싸웠는데 내가 이김 ㅋ

무튼 저랬는데 수박이가 내로남불 기질있고 약간 독재자 스타일임

엠비티아이인가 그것도 ESTP라던데 ㅋㅋㅋ 답 나오네

무튼 저래서 내가 처음으로 차갑게 돌려보낸 사람임

난 수박이 쟤 때문에 성격 부드럽고 애교많던거

무뚝뚝해지고 영혼도 다 날아가고 차가워지고 공감능력 다 떨어짐 ㅋㅋㅋㅋ


봐줘서 감사하고 질문있으면 댓글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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